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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비엔날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9.15
첨부파일0
조회수
1523
내용
▲세계로 열린 광주비엔날레
지난해 8월 오쿠이 엔위저 광주비엔날레 감독은 주제가 없는 전시기본구상을 밝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정 주제없이 지난 한해 전 세계에서 열린 의미있는 전시를 모아 '연례보고(Annual Report)'형식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미술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
'산만한 전시'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 광주비엔날레는 36개국에서 127명의 작가가 참여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전시장소도 비엔날레 주전시관을 벗어나 광주시립미술관과 재래시장인 대인시장, 무등산 기슭의 의재미술관, 광주극장 등 광주라는 도시 자체를 넓게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대인시장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적용, 생기를 불어넣어 예술가와 시장 상인,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아시아권 비엔날레의 공동발전을 위해 만든 '아트 컴파스(Art Compass)'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광주비엔날레와 비슷한 시기에 열린 상하이 비엔날레(9일-11월16일)와 싱가포르비엔날레(11일-11월16일), 요코하마 트리엔날레(13일-11월30일) 등 '후발주자'들과 경쟁하면서 협력을 이끄는 '큰 형' 역할을 광주가 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나 다른 비엔날레의 경우 국가나 도시 차원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광주비엔날레는 여전히 국가적 지원이 미비한 상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9월5일 개막식 오찬 자리에서 "광주비엔날레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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