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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항국제 불빛축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7.29
첨부파일0
조회수
1803
내용
경북 포항의 영일만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장식할 국내최대의 불꽃 쇼인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6일 포항시 남구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둔치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주관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불빛축제는 '빛으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10만 발을 쏘아 올리는 불꽃 쇼와 함께 축제기간 관광객을 유혹하는 각종 공연과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뮤직불꽃쇼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5개국의 연화팀이 참가해 26일 밤 9시30분 북부해수욕장과 8월2일 같은 시간 형산강 둔치에서 총 10만 발의 불꽃을 쏘아 올려 장관을 연출한다.

북부해수욕장에서는 영일만 앞바다에 띄운 바지선에서 한국, 일본, 러시아의 연화팀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불꽃 쇼를 펼치고 형산강 둔치에서도 한국, 중국, 스페인 연화팀이 형산교와 포스코 환경타워를 활용한 빛의 나이아가라폭포를 연출하고 제트스키를 이용한 역동적인 불꽃 쇼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화려함의 극치를 선사한다.

개막일인 이날 축제에 앞서 중앙초교에서 북부해수욕장까지 1.5㎞ 구간에 걸쳐 불빛 퍼레이드가 열리고 축제기간 바다국제연극제, 해변 가요제, 맨손 고기잡기, 함정공개행사, 열기구타기, 해변모래조각전, 불빛요정선발대회, 야간비치축구대회 등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스포츠토토 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비롯하여 전국합기도무술대회, 포항시장배 전국비치발리볼대회와 성인남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길거리 장사씨름대회 등 스포츠 행사도 열리고 포항물회 등 지역의 대표음식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음식축제로 열려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포항시는 이번 축제는 북부해수욕장 앞바다와 형산강에 바지선을 이용해 해상무대를 꾸며 개막식 등 행사를 이색적으로 진행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축제기간 차량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26일과 8월2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인근 해안도로와 시내 주요도로를 전면통제 또는 시간별로 부분통제하는 한편 외지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60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불꽃 쇼 행사장에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7천석 규모의 유료좌석제(2만원)를 운영해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도 축제기간 지난해와 비슷한 70여만명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교육, 깨끗한 환경조성, 편의시설 완비 등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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