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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3.13
첨부파일0
조회수
1846
내용

기 간 : 2010.07.01 (목) ~ 2010.07.04 (일)
장 소 : 코엑스 D홀(서울 삼성동)
주 최 : 농림수산식품부
문 의 : 031-420-3574~5
홈페 이지 : http://www.mifaff.go.kr/

 

 

 '2010 대가야체험축제'가 오는 4월 8일부터 4일동안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가야 후기 맹주국인 대가야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22개 분야에서 모두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는 구역별로 나뉘어 진행하는데 갑옷, 투구, 칼을 만들어 대가야의 용사가 돼보는 '대가야용사체험 구역', 유물과 역사 연대기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가야역사게임 구역'이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당시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대가야유물체험 구역', 용사의 고난과 시련, 역경을 헤치고 왕관을 지켜내는 대가야 역사 재현극과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는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 수확, 개실마을 탐방, 벼 도정, 연근 조리, 팔만대장경판 탁본, 수박 모종 기르기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농ㆍ특산물 전시 판매, 대가야 국제교류 기획특별전 등이 열린다.

고령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역사를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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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간에 배웠던 순장(殉葬)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매년 4월 경북 고령에서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에 오면 가능하다.

세상을 뜬 왕이나 귀족을 따라 살아있는 신하와 종이 함께 땅에 묻혔다는 이 풍습을 지금의 잣대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아주 먼 옛날 우리나라 땅에 엄연히 존재했던 장례 풍습이다.
작게 만든 순장 무덤에 철갑옷, 토기, 장신구 등 부장품과 함께 누워보면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철 생산이 활발했던 가야국인 만큼 철산 문화 체험도 대가야 체험축제의 의미있는 볼거리다.
주물을 부어 칼과 갑옷 등을 만들고 쇠담금질도 직접 하다 보면 그 옛날 자유자재로 쇳물을 다루던 선조들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가야금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고령의 자랑거리이자 축제의 꽃이다.
고령땅 쾌빈리 정정골에 가면 박연, 왕산악과 함께 3대 악성으로 일컫는 우륵 선생이 그 옛날 어느 호젓한 달밤에 외로이 뜯던 가야금 열 두줄의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열 두줄은 일년 열 두달을 뜻하고 위가 둥근 것은 하늘을, 아래가 평평한 것은 땅을 뜻한다는 가야금에는 시간과 공간의 오묘한 이치가 담겨 있다.  매년 우륵 선생을 기려 열리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도 축제 기간에 마련돼 전국에서 온 우륵의 후예들이 자웅을 겨룬다.

이밖에도 고령 암각화 탁본 체험, 가야금 제작 체험을 비롯해 고령 특산물인 딸기 수확 체험에 이르기까지 대가야체험축제는 그냥 둘러보는 축제가 아니라 그야말로 몸으로 수천년전 역사의 숨길을 느낄 수 있는 축제다.

서기 42년부터 520년간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에 못지 않은 강성한 군사력과 우수한 철기문화를 자랑했던 대가야의 땅 고령. 역사.음악.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축제인 대가야 체험축제는 가족과 연인, 학생들에게 잊혀진 역사체험과 청정 고령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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